소주 1병 반을 넘게 마시고도 작업을 하는 아빠가 되었어

이런건 역시 자기만족이지~~

도영이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냥 느낌만이라도

난 왜 없지? 하는 느낌만 안받길 바라는 느낌이다
내 아들 사랑해


요 근래에 최군 고소 라는 검색어가 자주 보인다.


그 내용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아주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언급하진 않는다.


어느 커뮤니티에서는 합의금으로 80만원을 주고 끝을 냈다는둥


고소가 들어와도 돈을 주지 않겠다 벌금만 내겠다.등등


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글을 볼때 무엇이 옳은 것인지 무엇이 그른것인지 판단을 할순없다. ( 나도....고소...)


그렇지만 그많은 사람들을 고소하는 것으로 끝맺음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가슴이 답답하다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건 내가 아직은 감성이 너무 높기 때문일까..?


지난 11월 부터 AI 때문에 장사하기가 힘들어졌는데

이제는 유통됐다는 무지막지한 뉴스덕분에(?) 아예 매출이 없다시피 하다.


아휴~


이제는 조류독감을 제 때 못막은 이놈의 정부가 너무 밉다.


옆나라 일본과 비교하니까 더더욱 그런듯하다. 



언제쯤 나아지려나~


얼릉 나아져서 웃으며 가게에 출근했으면 좋겠다.


매사에 힘이 없어져서 흥이 나질 않는다.


그래도 내 새끼 도영이랑 내 와이프 또, 내 친구가 곁에 있어서 정말 큰 힘이 된다.


사랑한다 내 주변 사람들!


 

갑자기 느닷없이 나에게 말을 했다.

 

' 오빠가 더 사랑한다고 해서 내가 당연하게 여긴다고해서 그 사랑이 계속해서 지속될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인터넷 글을 보고 느꼈어. 나의 사랑이 너무 커졌을때, 오빠의 사랑은 이미 지쳐있을거라고...

 그걸 이제야 알았다고... 오빠 내가 더 노력할게. 그리고 사랑해. '

 

더이상 나는 말을 할수가없었다.

 

나의 사랑에 대한 최고의 말이었다.

 

지치지 않으려고 나는 항상 노력하는데, 그 사랑에 대한 노력이 늦지 않게 알아줘서..

 

 

' 고맙다 '

 

' 이래서 널 사랑할 수 밖에 없어.. ^^'

 

 

정리하다가 보니 ' 덕열 ' 이가 준 축의금 봉투가 나왔다...

다른 봉투는 다 버렸는데 이봉투만 못버리고 있었다.

 

근데 요즘 다시금 이봉투를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

 

잘 살고있냐...요즘 많이 힘들제?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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