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에서 신지식으로 보였던 


기생충 학자 ' 서민 '


사실 다른 강의하시는 분들에 비해서 논리적으로도 좀 와닿지 않았고


기생충에 관심도 없고, 강의를 듣는다고 더...관심이 가지도 않아서


취향 차이나 이해도의 차이겠거니 하고 넘겼다.


하지만,


EBS에서 EBS에서 만든것같지도 않는 '까칠남녀' 라는 프로에서


페미니스트가 아닌 ' 페미니스트로 적고 여성우월주의자 라고읽는 ' 여성 패널들에


기생충(?) 처럼 끼어서 논리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또 하길래 


생각의 차이가 참...크구나 했었다.


당시의 난(그리고 지금도), 나와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하는것을 완벽하게 환영하지는 않지만


듣기를 원한다.


하지만, 서민의 말들은 그냥 솔직히 아니다....싶었다.


그리고 내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인물이라 더이상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또다시 정치적인 이슈거리를 만들며 다시금 내 생각속으로 들어와


기생충 학자 서민에 대해서 실망스러운 짓꺼리를 하고있다.


정말, 파고든 학문 하나는 잘 고른것같다.


욕설중에 짐승보다 못한 놈 이라는 말이있는데


서민을 생각하면 내가 비호감을 느끼는 기생충이 오히려 신성해 보이는건 왜인지 모르겠다.




p.s. 503 시절에 이렇게 했다면 화이트 리스트로 참 출세 했을지도 모르겠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직업상, 일이 새벽까지 있어서, 아침까지 잠을 자는데

오늘이 세탁기 청소를 하는날이다! 깨끗하게 청소하면 빨래도 깨끗해지겠지? 하며 일어났다.!

 

약속시간이 되어서 전화가 왔다!

 

기쁜 마음에 어서 오세요~ 하려는데

' 주차하고 와야되니까 짐좀 들어주게 나와주세요~ '

 

웅? 그냥 순간 ..멍했다.

 

내가 볼일이 있어서 먼저 나가고 집에 여자 혼자 있었으면...?

좀 그랬지만 짐이 많아서 그러려니..하고 생각하려고했다.

 

조금뒤에는

 

'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야되면 주차비는 그쪽에서 부담해주시는 거죠?'

 

이말에는 정말 당황스러웠다.

 

잠자다가 말고, 이건 뭐지? 이건 정말 뭐지? 싶었다.

 

' 네? 주차비 내라고 하는건 처음이라 당황 스럽네요'했더니..

 

' 그럼 남는것도 얼마없는데, 부담스러우시면 그냥 가겠습니다 ' 하시길래

 

어쩔수 없다. 그냥 가시라고했다.

 

개인업체니까 이해하려고했지만 , 아무리 그래도 주차하기가 마땅찮으니까.. 주차비 조금만 부담해달라거나

 

반반부담해주시면 어떻까요? 하면 생각해보겠지만...좀 아닌것같았다.

 

이미 서로 감정도 조금 상한 상태인거같아서 그냥 서로 보기전에 끝냈지만 좀 언짢은 세탁기 청소업체와의 첫만남이었다.

 


※ 시집가는 딸에게 쓰는 편지

아가야!
갔다가 남자가 아니다 싶으면 빨리 돌아와야 한다.
남자는 지금 아니면 나중에도 아니다.
나이를 먹는다고,
아이를 낳는다고
철이들고 달라지지 않는단다.

갔다가 아니면 하루라도 빨리 와야한다.
친정부모 체면같은건 생각하지마라.
남의 말은 삼일이다.

엄마는 누구네 딸 이혼했다는 손가락질
하나도 안부끄럽다.
갔다가 아니면 빨리 돌아와라.
엄마가 언제든지 기다리마.

아가야!
시댁에 가서 음식할때 소금을 팍팍 넣어라.
너는 친정에서 그것도 안가르쳤더냐는 말
엄마는 신경 안쓴다.

우리 친정엄마가 안가르쳐 줬다고 하거라.
사람들은 한번 잘하면 더 잘하기를 바라는 법이다.
처음부터 잘하려고 애쓰다보면 더 잘해야 한다.

아홉번 잘하는 사람이
한번 잘못하면 욕을 먹는 법이다.
시댁에 칭찬 받으려 노력하지마라.
욕은 엄마가 먹으마.

아가야!
아무리 돈이 없어도 화장품은
제일 좋은것을 써야 한다.
젊어서는 아무리 애를 써도 돈이 안들어오는 법이다.
하지만 열심히살다보면 나이 들어서는 돈이 들어오는 법이다.

그 때 돈만 들고 나가면 모든 걸 다 살수가 있단다.
하지만 얼굴은 아니란다.
한번 궁짜(빈티)가 끼면 나중에 엄청난 돈을 쏟아 부어도 벗겨낼수가 없단다.

돈만 들고 나가면 언제든지 구할수 있는 옷이나 신발
금은 보석에는 집착하지 말아라.
없는 돈이라도 꼭 얼굴을 가꾸어야 한다.

딸아 너의 몸과 마음을 함부로 하는 사람과는 만나지 말거라
넌 엄마 아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혹여 네가 힘든 순간에 엄마 아빠가 네 곁에 없더라도 갈 곳이 없다고 슬퍼하지 말거라.

너의 가치를 몰라주는어리석은 사람과의 관계는 잘 못 끼워진 단추와 같으니라.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면 그 다음 단추로 고치려 해도 되질 않는 법이다. 단추는 풀으면 되는거란다.
혼자가 된다는것에 너무 두려워 하지말고 정말 아니다 싶으면 멈추거라

 

 

 

 

 

한비자의 나라가 망하는 10가지 징조

1.법(法)을 소홀이 하고 음모와 계략에만 힘쓰며 국내 정치는 어지럽게 두면서 나라밖 外勢만을 의지하다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2.선비들이 논쟁만 즐기며 상인들은 나라밖에 재물을 쌓 아두고 대신들은 개인적인 이권만을 취택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3. 군주가 누각이나 연못을 좋아하여 대형 토목공사를 일 으켜 국고를 탕진(蕩盡)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4.간연(間然)하는 자의 벼슬 높고 낮은 것에 근거하여 의견(意見)을 듣고 여러 사람 말을 견주어 판단하지 않으며 듣기 좋은 말만 하는 사람 의견만을 받아들여 참고(參考)를 삼으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5.군주가 고집이 센 성격으로 간언은 듣지 않고 승부에 집 착하여 제 멋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 이다.

6.다른 나라와의 동맹(同盟)만 믿고 이웃 적을 가볍게 생각하여 행동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7.나라 안의 人才는 쓰지 않고 나라 밖에서 온 사람을 등요(登用)하여 오랫동안 낮은 벼슬을 참고 봉사한 사람 위에 세우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8. 군주가 대범하여 뉘우침이 없고 나라가 혼란해도 자신 은 재능(才能)이 많다고 여기며 나라 안 상황에는 어두우면서 이웃적국을 경계하 지 않아 반역세력(反逆勢力)이 강성하여 밖으로 적국(敵國)의 힘을 빌려 백성들은 착취하는데 도 처벌하지 못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9.세력가의 천거(薦居)받은 사람은 등용되고, 나라에 공을 세운 지사(志士)는 국가에 대한 공헌(公憲)은 무시되어 아는 사람만 등용 되면 그 나라는 반드시 망할 것이다.

10. 나라의 창고는 텅 비어 빛 더미에 있는데 권세자의 창 고는 가득차고 백성들은 가난한데 상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서로 짜고 이득을 얻어 반역(反逆)도가 득세하여 권력을 잡으면 그 나라는 반 드시 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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