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눈물을 흘리며 봤다길래 도대체 얼마나 감성적인지 궁금증을 가지고 보게된 영화다



영화 시작과 함께, 모두 창작이라는 글을 보며, 아~~~ 고리원전이구나 싶었다.


원전의 위험성과 안전보다는 이익과 자신들의 정책적인 부분으로 움직이는 관료들~


또한 정부 장악력이 없어서 무지해버린 대통령 


스토리 흐름과 영상미는 전형적인 한국영화의 한계점을 드러내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비판하는자, 반대하는자, 무지한자, 여러번 당했지만 그래도 무조건 믿는자 등등


많은 사람이 있었지만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는 아무래도 마지막부분에 살고자하는 자의 마지막 말이 아닌가싶다.


이영화를 보고 제일 아쉬웠던 부분은 


물론, 짧은 상영시간에 이 모든 얘기를 넣을순 없었겠지만


원전의 폭발과 방사능물질의 눈에 보이지 않는 간접적인 피해나, 죽음의 땅으로 변해버린 그 모습들을 


좀더 처참하게 보여주고 경각심을 가질수 있는 결정타를 주지 않은것이다.


그나마 마지막에는 우리나라 현재 핵 시설 갯수나 세계에서의 탈핵화를 말해준것으로 짧게 말을 한것같긴한데


그래서인지 조금은 부족해 보이는 부분이 있지 않았나싶다.


그래도 가벼운 시각으로 쳐다본다면 자식을 가진 부모라면 이 영화를 보는 중에 가슴이 한번쯤은 저리고 아파오는 그런 감정을 가지리라 본다.


평점 ★★★★ 


ps 최소한의 내용을 말안하기 위해 절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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