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가는 딸에게 쓰는 편지
※ 시집가는 딸에게 쓰는 편지아가야!갔다가 남자가 아니다 싶으면 빨리 돌아와야 한다.남자는 지금 아니면 나중에도 아니다.나이를 먹는다고, 아이를 낳는다고 철이들고 달라지지 않는단다.갔다가 아니면 하루라도 빨리 와야한다.친정부모 체면같은건 생각하지마라. 남의 말은 삼일이다.엄마는 누구네 딸 이혼했다는 손가락질 하나도 안부끄럽다.갔다가 아니면 빨리 돌아와라. 엄마가 언제든지 기다리마.아가야!시댁에 가서 음식할때 소금을 팍팍 넣어라.너는 친정에서 그것도 안가르쳤더냐는 말엄마는 신경 안쓴다.우리 친정엄마가 안가르쳐 줬다고 하거라.사람들은 한번 잘하면 더 잘하기를 바라는 법이다. 처음부터 잘하려고 애쓰다보면 더 잘해야 한다.아홉번 잘하는 사람이 한번 잘못하면 욕을 먹는 법이다. 시댁에 칭찬 받으려 노력하지마라. ..
2013.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