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소설이었다

주인공 ‘강현무’는 제일 밑바닥 인생에서

제일 미친 최강자로 일어서기까지의 고뇌와 고통, 증오 까지
어떻게 승화시키고, 또한 한 이념이나 종교적 가치에 휘둘리지않은 개인의 충실하고 솔직한 욕망으로 스스로 제어되는 과정을 잘 보여줬다.

쓸떼없이 정직하고 또 굳은 의지의 ‘이지태’

아나키스트, 무정부주의의 ‘ 박도령’

가장 강력한 도구 이지만 가슴의 중요한 무언가가 빠져서

주인의 족쇄를 갈구하는 ‘아담 ‘

그리고 자기 애인만을 스스로의 방법으로 믿고 신뢰하는 ‘유민’

하나하나 캐릭터가 너무 잘 살아있는 소설이었다

​별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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